[나라사랑 걷기] "지난해도 엄마 배 속에서 참석했죠" 최연소 김다은 양 가족
입력: 2019.06.22 11:57 / 수정: 2019.06.22 11:57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THE FACT와 함께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현충원 나라사랑 걷기대회에 참석한 생후 9개월의 최연소 참가자 김다은 양과 부모 김연종, 나윤진 씨. /서울국립현충원=김세정 기자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THE FACT와 함께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현충원 나라사랑 걷기대회'에 참석한 생후 9개월의 최연소 참가자 김다은 양과 부모 김연종, 나윤진 씨. /서울국립현충원=김세정 기자

3년째 참석한 다은 양 부모 "앞으로도 계속 참가할 것"

[더팩트ㅣ국립서울현충원=이원석 기자] 제5회 'THE FACT와 함께하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현충원 나라사랑 걷기 대회(이하 나라사랑 걷기 대회)'의 최연소 참가자 생후 9개월된 김다은 양은 사실 올해가 첫 참석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엄마 배 속에서 함께 참석했기 때문이다.

부모 김연종(45)·나윤진(41) 씨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나라사랑 걷기 대회에 다은 양과 함께 참석했다.

연종·윤진 씨는 올해가 3년째 참석으로 다은 양은 작년에 배속에 있었다. 윤진 씨는 "작년엔 만삭으로 참석했고 올해는 나와서 함께 왔다"며 "코스가 힘들지 않아서 (유모차에 태워 걸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다은 양은 유모차에 타 부모 연종·윤진 씨와 코스를 완주했다. /김세정 기자
이날 다은 양은 유모차에 타 부모 연종·윤진 씨와 코스를 완주했다. /김세정 기자

연종 씨는 "아이도 참석할 수 있는 걷기 대회가 많지 않고, 달리기 대회는 참석하기 어려워 올해도 대회에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다은 양은 유모차에 탄 채로 연종·윤진 씨와 코스를 완주했다.

한편 이번 나라사랑 걷기 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국립서울현충원과 국가보훈처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넋을 기리기 위해 준비된 행사다. 현충원 묘비 정화 활동과 현충원 주변을 걷는 것 외에도 페인스페이팅 이벤트와 에어팟과 헤어팩, 선크림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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