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 부두서 기름 유출…해경 긴급 방제작업
입력: 2019.06.08 17:41 / 수정: 2019.06.08 17:41
8일 오전 7시 16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부두 4번 선석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8일 오전 7시 16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부두 4번 선석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시스

해경, 방제작업 후 사고 경위 및 유출량 조사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부산 신항에서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6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부두 4번 선석에서 843t급 유조선이 5만757t급 화물선으로 벙커C유를 옮기던 중 기름이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 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선박 주변에 오일 펜스를 설치한 후 해상으로 유출된 기름을 방제하고 있다.

해경은 방제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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