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차량 돌진사고...1명 사망·12명 중경상
입력: 2019.05.12 18:23 / 수정: 2019.05.12 18:23
12일 양산 통도사에서 차량 돌진사고가 발생했다. /양산경찰서 제공
12일 양산 통도사에서 차량 돌진사고가 발생했다. /양산경찰서 제공

경찰 "운전자 운전 미숙 가능성↑"

[더팩트|박슬기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양산 통도사를 찾은 방문객들이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오후 12시 50분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경내 도로에서 김 모(75)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했다. 김 씨의 차량은 무풍교 인근 도로 우측 편에 앉아 쉬고 있던 이 모(66·여)씨 등 10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지고, 이 씨 등 8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정차 후 출발하던 중 운전 미숙으로 급하게 가속 페달을 밝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도사는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佛寶) 사찰로,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법보'(法寶) 사찰 해인사, 보조국사 이래 16명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僧寶) 사찰 송광사와 함께 한국의 삼보사찰로 꼽힌다.

ps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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