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35분쯤 강원 정선군 신동읍 방제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강원도 제공

정선 신동읍 방제리 야산 정상서 산불…당국, 산불 발생 원인 조사[더팩트ㅣ이성락 기자] 11일 오후 2시 35분쯤 강원 정선군 신동읍 방제리 한 야산 정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림청 2대, 임차 1대 등 진화헬기 3대와 진화차 2대, 소방차 4대, 진화 인력 56명을 투입했다. 이후 1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4시 10분쯤 주불을 잡고 잔불 정리에 돌입했다.

이 불로 산림당국 추산 결과 0.1㏊의 산림이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산 정상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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