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3일과 4일 연이어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더팩트DB |
협력업체 근로자 1명 사망·1명 중상
[더팩트|이지선 기자] 삼성중공업에서 이틀간 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4일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50대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위에서 떨어진 자재에 머리를 맞고 사망하는 사고를 당했다.
그에 앞선 지난 3일 오전에는 40대 협력업체 근로자가 크레인 작업을 하다가 위에서 떨어진 줄 등에 맞아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 중 안전사고가 연이틀 발생하면서 안전 관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찰은 2건의 사고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