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아이돌' 바다새 김성기, 크루즈 콘서트 성황…신곡 '사랑바보'도 인기
입력: 2019.04.09 10:14 / 수정: 2019.04.09 10:17
중국 위해 블리스호텔 콘서트. 올해가 노래강사로서 제2의 삶의 산 지 25주년을 맞은 김성기는 대중 인기가수의 타이틀 대신 대한민국 노래강사 3대 천왕으로 불린다. /KDH엔터테인먼트
중국 위해 블리스호텔 콘서트. 올해가 노래강사로서 제2의 삶의 산 지 25주년을 맞은 김성기는 대중 인기가수의 타이틀 대신 '대한민국 노래강사 3대 천왕'으로 불린다. /KDH엔터테인먼트

신곡 '사랑바보'를 발표, '가요무대' 등 방송 통해 솔로가수 성공 데뷔

[더팩트|강일홍 기자] 바다새의 멤버 김성기는 '주부들의 아이돌로 불린다. 80년대 후반 'MBC 강변가요제' 출신의 바다새는 김혜정과 혼성듀엣으로 90년대까지 높은 인기를 누렸다.

올해로 가요계 데뷔 33주년을 맞은 그가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지난달 29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는 500여명의 사람들이 북적였다.

중국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김성기 노래교실' 회원들은 선상에서 열린 흥겨운 노래자랑(조영구 진행)에 환호했다. 여행객들은 하나같이 학창시절 수학여행 때처럼 들뜨고 설렌 모습이었다.

김성기는 중국 위해 블리스호텔에서 자신의 콘서트를 가졌다. 올해가 노래강사로서 제2의 삶의 산 지 25주년이다. 그는 어느덧 대중 인기가수의 타이틀 대신 '대한민국 노래강사 3대 천왕'으로 불린다.

'김성기의 노래교실' 25주년 콘서트에는 팬들과의 첫 해외여행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가수 진시몬, 이병철, 김민교, 국상현, 나상도, 서지안 등이 동참해 분위기를 더했다.

김성기는 최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바보가 돼도 좋다는 순애보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신곡 '사랑바보'를 발표하고 '가요무대' 등 방송을 통해 솔로가수로의 성공적인 데뷔를 인정받았다.

최근 트로트계의 아이돌 진해성이 소속된 KDH엔터테인먼트(대표 김도희)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 활동을 벼르고 있는 김성기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노래의 즐거움을 전하는 노래전도사가 된 뒤 그 즐거움과 보람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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