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경리실장 해외 잠적…경찰, 행방 추적
입력: 2019.03.23 13:43 / 수정: 2019.03.23 13:43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장부 작성과 관리 등 경리업무를 총괄하던 여성이 최근 해외로 출국해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장부 작성과 관리 등 경리업무를 총괄하던 여성이 최근 해외로 출국해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버닝썬' 경리실장 잠적…"운영 실태 가장 잘 아는 인물"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장부 작성과 관리 등 경리 업무를 총괄했던 여성 A 씨가 돌연 해외로 출국해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말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진 이후 클럽의 경리실장직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버닝썬'의 운영 실태를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소재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A 씨에게서 구체적인 혐의점이 발견된 것은 아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참고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각종 범죄가 벌어진 '버닝썬'의 탈세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4일 마약 투약, 경찰 유착 의혹 등을 밝히기 위해 '버닝썬'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버닝썬'의 1년치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버닝썬'에서는 1억 원짜리 '만수르 세트' 등을 판매하는 것을 놓고 무자료 거래로 탈세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무성했다.

또한, 경찰은 '버닝썬' 직원들이 개인 통장으로 술값을 받은 다음 이를 다시 법인 계좌로 입금하는 등의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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