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도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도, 전북 지역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겠다. /임영무 기자 |
남부와 제주도 봄비 내리면서 이들 지역 미세먼지 해소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온화한 봄 날씨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때문에 봄기운을 만끽할 수 없는 요즘이다.
일요일인 오늘(3일)도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도, 전북 지역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면서 공기가 탁하겠다. 남부와 제주도는 봄비가 내리면서 이들 지역은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봄비는 주로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mm, 남해안 5~20mm, 남부 내륙 5mm 미만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밤 기온차가 10~15도 가량 차이가 나겠다고 관측했다. 서울 아침기온 4도이지만 낮 기온은 15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평년보다 기온은 높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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