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서 홍역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홍역 환자가 20명으로 늘었다. /대전=뉴시스 |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경기도 안산에서 홍역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홍역 환자가 20명으로 늘었다.
9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안산에서 40대 남성 한 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도 감염병예방팀에서 관리하는 기존 홍역 환자와 접촉한 이후 감염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홍역 환자가 추가되면서 안산과 시흥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는 모두 안산 19명·시흥 1명 등 20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15명은 병원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2명은 입원 치료, 3명은 자택에 격리된 상태다. 경기도는 접촉자 3721명 가운데 2807명을 모니터링 중이다.
한편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진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으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