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 시작 "오후 4∼5시 절정"
  • 최영규 기자
  • 입력: 2019.02.06 10:27 / 수정: 2019.02.06 10:44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일부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이날 오후 4~5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일부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이날 오후 4~5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더팩트 DB

7일 오전 3~4시 정체 해소될 듯[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 차량으로 고속도로가 이날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혼잡하겠다. 특히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다음날인 7일 오전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6일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에 도착하는 시간은 부산 6시간20분, 목포 6시간50분, 울산 5시간50분, 광주 5시간50분, 강릉 3시간40분, 대전 2시간40분, 대구 4시간 50분 등이다.

반면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하다. 서울에서 부산은 4시간40분, 목포 3시간40분, 울산 4시간2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1시간30분, 대구 3시간30분, 강릉 3시간 등이다.

고속도로별 정체구간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옥산분기점부근에서 목천부근 9km가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북천안부근에서 입장부근, 안성분기점에서 안성휴게소부근 등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에서 서해대교까지 11km 구간이 혼잡하며, 중부고속도로는 오창휴게소에서 증평까지 3km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여주휴게소 부근 2km 구간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57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37만대일 것으로 보인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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