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엿새째 잠잠…전국적 방역 작업 지속
입력: 2019.02.05 20:25 / 수정: 2019.02.05 20:25

농림축산식품부는 설날 당일인 5일에도 가축질병 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유지하며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날 당일인 5일에도 가축질병 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유지하며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비상체제 유지…방역 총력 대응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설날에도 전국적으로 방역 작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구제역은 엿새째 새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설날 당일인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가축 질병 상황실은 24시간 비상체제로 유지한 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3일 전국 구제역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백신 효과 나타나기까지 위험시기"라며 "설 연휴에도 철저한 임상관찰로 이상 증상이 발생했을때 신속하게 신고·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제역 백신을 맞으면 항체가 생기기까지 1-2주가 걸리는 만큼 당국은 이번 주를 구제역 분수령으로 보고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올겨울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지난달 31일 이후 엿새째 추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연휴에도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방역대책상황실, 전국 시·도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농협 등 기관별 구제역가축대책상황실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만일의 사태시 신고·대응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도 유지 중이다.

당국은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등이 보유한 공동방제단 540대, 광역방제기 79대, 군부대 제독 차량 14대, 방역 차량 1030대 등 장비를 총동원해 구제역 발생지 주변 10km 이내, 가축밀집사육지역, 소규모 농장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벌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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