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화재 60대 추락사… 설 연휴 사건·사고 속출
  • 이원석 기자
  • 입력: 2019.02.04 20:50 / 수정: 2019.02.04 20:50

광주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가 떨어져 숨지는 등 설 연휴 안타까운 사건 사고 소식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이새롬 기자
광주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60대가 떨어져 숨지는 등 설 연휴 안타까운 사건 사고 소식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 /이새롬 기자

전주서 영아 사망… 노동자 숨지는 사고도 연달아 발생[더팩트ㅣ이원석 기자] 설 연휴 안타까운 사건·사고 소식이 속출하고 있다. 4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15층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집에 있던 60대 A 씨가 추락사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6분 만에 진화됐으나 A 씨는 불길을 피하려다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엔 전주시 덕진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25일 된 영아가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부검 결과 사인은 영아 급사 증후군으로 알려졌다. 영아 급사 증후군은 부검이나 사망 당시 상황 등으로는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신생아, 영아의 갑작스런 죽음을 말한다.

같은 날(3일) 오후 경기도 안양 인근 국도에선 60대가 몰던 SUV 차량이 경계석을 들이받고 전복됐고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큰 사고가 있었다. 사고로 30대 승용차 운전자 B 씨가 숨졌고 4명이 다쳤다.

지난 2일엔 인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 C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몸이 끼어 숨졌다.

또,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에선 크레인 신호수로 일하던 D(55) 씨가 공장 보수 작업을 위해 설치된 크레인 운행을 통제하던 작업 중 균형을 잃고 12m 높이 난간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lws2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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