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서 4중 추돌…버스 승객 39명 부상
  • 허주열 기자
  • 입력: 2019.01.26 21:10 / 수정: 2019.01.26 21:10

서울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인근 모습. /뉴시스
서울 경부고속도로 반포 IC 인근 모습. /뉴시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서 4중 추돌 사고 2건 발생[더팩트ㅣ허주열 기자] 26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과 기흥IC 부근에서 버스와 승용차 등의 4중 추돌 사고가 2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께 양재나들목 부근에서 광역버스가 차로를 바꿔 속도를 늦춘 관광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르던 승용차 두 대도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 승객 3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버스 탑승객들과 승용차 운전자 등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사고 후 한동안 통제됐던 도로는 이날 낮 12시 이후부터 통행이 재개됐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IC 부근에선 이날 오후 5시께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2차로에서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로 진입하는 승합차를 관광버스가 들이받고, 그대로 밀려난 승합차가 앞서 가던 차량 2대를 더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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