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이 서비스를 시작한 '연봉탐색기 2019'가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은 한국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 2019' 관련 정보.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자신의 연봉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연봉탐색기'는 11일 오전부터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순위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됐다. 자신의 연봉 순위를 알아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의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연봉탐색기 2019'는 한국납세자연맹이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연봉탐색기'의 최신 버전이다.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기근무 한 1115만 명 근로자 중 자신의 연봉 순위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실제로 내는 세금과 실수령액·절세비율 등 정보도 있어 합리적인 지출계획을 세우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봉탐색기 2019'로 살필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는 나의 연봉순위,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 분포와 금액, 연봉이 100만 원 인상되었을 때 나의 몫은 등이다.

사람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한국납세자연맹 홈페이지는 이날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오후 8시 30분 현재 '연봉탐색기 2019' 홈페이지 접속은 가능하지만 속도는 다소 느리다.

the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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