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서 잠적' 신재민, 관악구 모텔서 발견...'생명 지장 없어'
입력: 2019.01.03 13:18 / 수정: 2019.01.03 13:18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모텔에서 발견되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신 전 사무관은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뒤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 이날 모텔에서 생존 발견됐다./신림동=임세준 기자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모텔에서 발견되 구급차로 이송되고 있다. 신 전 사무관은 정부의 KT&G 사장교체 시도와 적자국채 발행 압력이 있었다고 주장한 뒤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 이날 모텔에서 생존 발견됐다./신림동=임세준 기자

[더팩트|신림동=문혜현 기자] 3일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와 유서를 남기고 잠적한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이 생존한 채로 경찰에게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관악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12시 40분께 관악구 모텔에서 신씨가 발견됐고 생명엔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겨 실종 신고됐다. 머물던 고시원에선 유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씨는 경찰 발견 후 안정을 위해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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