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사진전] '대상' 이현우 씨 "나만의 인생작…가장 애착 가는 작품"
입력: 2018.12.26 17:34 / 수정: 2018.12.28 14:45

더팩트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현우 씨(오른쪽)가 더팩트 김상규 대표이사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있는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 2018 더팩트 사진 공모전 사진이 더팩트다! 전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훈동=임세준 기자
더팩트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이현우 씨(오른쪽)가 더팩트 김상규 대표이사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있는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 2018 더팩트 사진 공모전 "사진이 '더'팩트다!" 전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관훈동=임세준 기자

대상 수상작 '선열의 빛',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독립기념관 담아

[더팩트ㅣ관훈동=지예은 기자] 특종에 강한 신개념 대중종합지 <더팩트>가 진행한 2018 더팩트 사진 공모전 "사진이 '더'팩트다!"의 대상은 구름 새로 쏟아지는 빛이 독립기념관을 비추는 모습을 담아낸 이현우 씨가 수상했다. 그는 "너무나도 큰 상을 주셔서 하루하루 축하받으면서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현우 씨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있는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을 마친 뒤 "나만의 인생작을 내고 싶었다. 10년간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기에 다른 사람들도 공감을 해줄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을 전혀 예상은 못 했지만 이렇게 공감을 해주셔서 결국 좋은 결과가 있었다. 기쁘고 떨린다"면서 "더팩트 사진공모전이 앞으로도 사진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희망과 꿈의 무대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현우 씨의 선열의 빛은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빛이 독립기념관을 비추고 있다. /더팩트 DB
대상으로 선정된 이현우 씨의 '선열의 빛'은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빛이 독립기념관을 비추고 있다. /더팩트 DB

이 씨의 '선열의 빛'은 구름 새로 쏟아지는 빛이 독립기념관 건물을 비추고 있는 모습을 디지털카메라로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수상작에 대해 "지난 2014년, 이직을 하던 시기에 찍은 작품"이라면서 "오전 5시 일출을 담기 위해 독립기념관으로 향한 그는 해당 작품을 담아내기 위해 장장 4시간을 기다렸다"면서 "'기다림의 미학'을 보여주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더팩트>가 주최하고 한국기자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후원하고 스포츠토토가 협찬하는 이번 사진전은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있는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사진이 '더'팩트다!" 수상작>

▲대상 - 이현우 '선열의 빛'

▲최우수상 - 김영일 '인생의 그린라이트', 김현우 '가을을 달리다', 유지훈 '가을에 빠진 가족'

▲우수상 - 안주영 '희망을 날리다', 이준수 '물안개와 단풍', 이소라 '협재의 추억'

▲특별상 - 이명재 '가을속으로'(한국기자협회상), 이대희 '환상의 섬'(인터넷신문협회상), 김종철 '대둔산의 아침'(사진기자협회상)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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