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전국이 흐리고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날 여의도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 /남용희 기자 |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수요일인 19일은 전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포근하겠다. 그러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마스크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겠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 남부와 충북 북부는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1㎝ 내외,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울릉도, 독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3도 △광주 0도 △부산 6도 △춘천 -2도 △강릉 4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9도 등이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공기가 더 탁해지겠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으면서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