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방사단 GP서 총기사고 병사 후송 중 끝내 숨져
입력: 2018.11.16 23:12 / 수정: 2018.11.16 23:12
16일 오후 총기사고로 국군 홍천병원으로 후송 중이던 김모(21) 일병이 숨졌다. 사진은 군 관련 자료사진으로  해당 총기 사고와는 무관함. /더팩트 DB
16일 오후 총기사고로 국군 홍천병원으로 후송 중이던 김모(21) 일병이 숨졌다. 사진은 군 관련 자료사진으로 해당 총기 사고와는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ㅣ임현경 기자] 강원도 양구의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총기 사고가 나 국군 홍천병원으로 후송 중이던 김모(21) 일병이 오후 5시38분께 숨졌다.

김 일병은 16일 오후 5시께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 내 화장실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김 일병은 지난 8월 22일부터 열상감시장비(TOD) 관측병으로 해당 부대에서 파견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GP는 시설물 보강공사 중으로 김 일병은 GP를 오가며 임무를 수행해왔으며, 이날 야간경계 근무조로 투입된 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현장에는 군단 헌병단과 육군 중앙수사단 등 15명이 투입해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ima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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