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이' 김종석, 세계음악줄넘기 대회서 '생활체육 전도사'(영상)
입력: 2018.11.10 21:31 / 수정: 2018.11.10 21:31

김종석이 10일 한국음악줄넘기 및 태권줄넘기 세계대회에 참석, 선수와 학부모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대회 분위기 메이커로 주목을 받았다. /강일홍 기자
김종석이 10일 한국음악줄넘기 및 태권줄넘기 세계대회에 참석, 선수와 학부모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대회 분위기 메이커로 주목을 받았다. /강일홍 기자

[더팩트|용인=강일홍 기자] 30년동안 어린이들과 동고동락해온 '뚝딱이 아빠' 김종석이 초중생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김종석은 10일 경기도 용인의 용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한국음악줄넘기 및 태권줄넘기 세계대회에 참석, 선수와 학부모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대회 분위기 메이커로 주목을 받았다.

"보시다시피 줄넘기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잖아요. 어린이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즐거운 운동이에요. 오늘은 특히 30년전 유치원생이었던 엄마가 어느덧 결혼해 왕년 자신의 나이 또래 자녀들을 데리고 와 더 감회가 새로웠어요. "

김종석이 줄넘기 전파에 앞장 서게 된 것은 레크리에이션계 1인자로 알려져 있는 남중진 세계태권줄넘기협회장과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 두 사람은 어린이들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새로 만들면서 손을 맞잡았다.

김종석과 남중진 회장(사진 오른쪽)은  어린이들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새로 만들면서 손을 맞잡았다. 긍정박사라는 별칭을 가진 남중진 회장은 (사)세계태권줄넘기협회와 (사)한국음악줄넘기협회를 이끌고 있다. /강일홍 기자
김종석과 남중진 회장(사진 오른쪽)은 어린이들의 정서와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새로 만들면서 손을 맞잡았다. '긍정박사'라는 별칭을 가진 남중진 회장은 (사)세계태권줄넘기협회와 (사)한국음악줄넘기협회를 이끌고 있다. /강일홍 기자

김종석은 성균관대 아동학 박사를 거쳐 서정대 교수로 재직중이고, 남 회장은 용인대학교에서 스포츠심리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저서 '개구장이 아빠가 들려주는 행복높이 뛰기'를 출간한 바 있다. '긍정박사'라는 별칭으로 (사)세계태권줄넘기협회와 (사)한국음악줄넘기협회를 이끌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세계줄넘기대회에서는 '번갈아뛰기' '양발모아뛰기' '이중뛰기' 등 매년 대규모 체육이벤트를 갖고 최강자를 뽑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전국에서 5000여명이 지원해 1차 관문을 통과한 2300여명이 본선에 출전했다.

남중진 회장은 "줄넘기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자유분방하게 뛰놀면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없이 좋은 운동"이라면서 "기존 엘리트 중심 스포츠 교육을 탈피하고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방송인 김종석, 남중진 회장 외에도 박준석 용인대학교 교수, 최정화 (주)골든산업개발 회장, 윤문상 CTS 미디어본부장, 김연민 (사)대한줄넘기총연맹 대표, 강윤석 (사)국제무도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청소년들과 교감하고 격려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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