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원전 근무 한수원 직원, 외국인 여성 성추행 혐의로 보직 해임
입력: 2018.11.03 14:50 / 수정: 2018.11.03 14:50

UAE에서 근무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직원이 외국인 여성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캡처
UAE에서 근무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직원이 외국인 여성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홈페이지 캡처

한수원 측 "가해 직원 본국 소환해 추가 조사"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근무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직원이 외국인 여성을 상대로 여러 차례 성추행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한수원 등에 따르면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여성의 아버지가 최근 딸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한수원 측에 관련 조치를 요구했다.

해당 피해자는 직원에게 여러 차례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자체 조사 이후 피해자가 성추행을 당한 정황 등을 확인하고 가해 직원과 피해자를 격리조치했다.

또한 한수원 측은 가해 직원을 보직 해임하고 "본국으로 소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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