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가장 큰 할인율을 보이는 품목은 자동차와 TV 등 가전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자동차 제공 |
프랜차이즈업계 참여로 치킨부터 호텔·항공권까지 할인
[더팩트|이진하 기자] 국내 최대 관광·쇼핑 축제인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28일 개막한 가운데 대표 할인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이번 행사에서 총 362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랜차이즈 업계도 동참해 각종 먹거리에 대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파격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20여 개 제품이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한다. 대표적인 할인 제품은 삼성전자의 그랑데 건조기, LG전자의 올레드 TV 등의 가전제품과 현대·기아·쌍용 자동차의 주력 모델들이다.
먼저 190만 원대의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는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500만 원대의 LG전자의 올레드 TV는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정용 그릴로 인기를 끈 '자이글 파티'도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엑센트,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i30, i40, 벨로스터 등 승용차 8000대를 한정해 3~15% 할인한다. 쌍용차는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500대를 한정해 2~20% 저렴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쌍용차의 할인율은 차종 및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다르지만 마이티 300만 원, 쏠라티 500만 원, 메가트럭 500만 원, 엑시언트 340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히 살펴 보면, 그랜저는 정상가 대비 3~4.6%를 할인해 최대 145만 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i30은 6.4~15%(최대 312만 원), 투싼은 3~4.8%(132만 원), 싼타페는 3~4.5%(149만 원)등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자동차는 모닝, K5, K7 등 7개 차종을 5천대 한정해 최대 7% 할인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이 7%, 레이 2%, K5 7%, K7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다. 비율에 따라 모닝은 최대 92만 원의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레이는 31만 원, K5는 174만 원, K7은 229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 현대리바트의 그란 디오스 4인 소파는 26%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장수돌침대는 힐링 에잇 Q/S를 35% 저렴하게 판매한다. 백화점도 최대 80%까지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의류·잡화를 최대 80% 세일하고, 전 지점 문화센터 500여 개 인기 강좌 수강료를 선착순으로 40~6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골프의류를 최대 80%, 구스다운 롱 패딩을 14만 9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브랜드 특가전과 가전·가구 상품에 대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또한, 5대 백화점 등 전국의 17개 매장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 할인전, 40여 개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참여하는 할인전과 전국 300여 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축제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협력 행사도 마련됐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여업체 및 할인상품,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