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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다음날인 25일 고속도로 정체가 일부 해소됐지만 답답한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추석 연휴 막바지에 이른 25일 오후 귀경길 정체가 다소 완화됐지만 답답한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곳곳에 고장·사고 차량도 있어 도로 정체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정체는이날 늦은 오후부터 차츰 풀리고 있다. 오후 10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부산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에서 서울까지 5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4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외에도 ▲울산→서울 4시간 10분 ▲강릉→서울 3시간 ▲대전→서울 3시간 ▲대구→서울 3시간 52분 등으로 대체로 정체가 완화됐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활천 부근에서 승용차 고장으로 2차로가 차단돼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추풍령 부근에서도 고장 차량으로 답답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에서는 남춘천 IC 부근에 사고가 발생한 상황이다.
정체가 절정에 달했던 오후 4시에 비해 정체가 누그러진 상황이지만 전체 정체 구간이 500km 정도로 평소 주말의 두 배에 달한다. 고속도로 정체는 내일 새벽 3~4시쯤이 되어야 정체가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하행선은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30분, 서울→대구 3시간 30분, 서울→광주 3시간 20분, 서울→목포는 3시간 40분이 걸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