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인천 상륙? UAE서 입국 남성 1차검사서 음성 판정
입력: 2018.09.23 00:00 / 수정: 2018.09.23 00:00
22일 보건당국은 이날 UAE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기사 내용과 무관)
22일 보건당국은 이날 UAE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기사 내용과 무관)

1차 검사 음성 판정, 2차에서도 같은 결과 나오면 격리 조치 해제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메르스 인천 상륙?'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인천에서 발생했다.

22일 보건당국은 이날 낮 12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A(50)씨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공항 검역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는 메르스 치료 병상이 있는 인천 가천대길병원에 격리돼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

A씨는 회사 업무 차 5개월 동안 UAE로 출장을 떠났으며 이날 입국했다. 입국에 앞서 A씨는 이달 16일 UAE 현지 병원을 찾아 메르스 검사를 했으며 현지에서 의심판정을 받지는 않았다.

이날 오후 7시쯤 확인한 1차 검사 결과 A씨에게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 당국은 2차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격리 조치가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으면 A씨와 가깝게 접촉한 이들 모두 격리 조치된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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