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물원서 퓨마 탈출...보문산 일원 주민 외출 자제 권고
입력: 2018.09.18 19:40 / 수정: 2018.09.18 21:32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보낸 긴급 안내 문자.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보낸 긴급 안내 문자.


[더팩트 | 최용민 기자] 대전 동물원인 오월드에서 퓨마 한 마리가 탈출해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긴급 안내 문자를 보냈다.

18일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대전동물원에서 퓨마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소방 및 경찰인력 56명, 장비 15대를 투입해 퓨마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금일 17:10분경 대전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 탈출. 보문산 일원 주민 외출 자제 및 퇴근길 주의 바란다"며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동물원의 퓨마./ 뉴시스
동물원의 퓨마./ 뉴시스

동물원에는 퓨마 2마리가 살고 있었으며 탈출한 퓨마는 60㎏ 크기의 8살 암컷으로 멸종위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퓨마가 멸종위기종인 만큼 금강유역환경청도 함께 포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인 퓨마의 탈출 소식이 알려지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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