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이 열리는 화요일인 18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가끔 비가 내리겠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은 맑겠다고 밝혔다. /문병희 기자 |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이 열리는 화요일인 18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은 맑겠다.
기상청은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늘(18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기압골의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5∼30㎜,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상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조금 덥겠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은 대체로 맑겠고, 아침 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 27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