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마곡나루역이 이달 29일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공항철도 관계자들이 4일 건설현장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뉴시스
서울 도심~인천공항 성큼 가까워져...지하철 9-5호선과 환승 가능[더팩트ㅣ김민구 기자]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마곡나루역이 이달 29일 첫 선을 보인다.
공항철도는 서울 강서구에 있는 마곡나루역을 29일 새로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는 마곡나루역 개통을 앞두고 지난 4일부터 철도 운전, 관제, 영업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역장 1명과 역무원 6명이 배치돼 본격적인 영업시운전을 진행중이다.
마곡나루역은 서울역~인천공항 공항철도 노선의 14번째 역이다. 또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김포공항역 중간지점에 들어선다.
마곡나루역이 문을 열면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반열차, 지하철 5호선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과 연결돼 서울 도심과 인천 공항이 성큼 가까워진다.
또한 5호선 마곡역이 마곡나루역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 내 산업단지 입주가 속속 시작되면 연간 277만 명이 마곡나루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