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천 홍수주의보 발령 "인근 주민 안전 유의"
입력: 2018.08.28 21:20 / 수정: 2018.08.28 21:39
28일 오후 8시30분 서울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28일 오후 8시30분 서울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더팩트|박슬기 기자] 서울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28일 오후 8시30분 기준 "중랑교 지점 수위가 계속 상승해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 기준 5m, 해발기준 14.17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중랑천을 끼고 있는 동부간선도로는 용비 IC에서 수락지하차도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서울 마포에 있는 성중길 하부도로 양방향도 침수로 인해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40분, 서울과 경기·강원 영서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인천과 서울·서해5도·경기(광명·파주) 등에는 호우경보가, 강원·경기(하남·남양주)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특보 중 호우주의보는 3시간 이상 비가 60mm 이상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90mm 이상일 때 발효된다.

현재 서울 등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psg@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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