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0도 폭염 지속, 입추 지나도 더위 안 꺾인다
입력: 2018.08.05 00:00 / 수정: 2018.08.05 00:00
기상청은 입추인 7일을 지나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소 내 모니터에 표시된 서울 지역 기온. /서울=뉴시스
기상청은 입추인 7일을 지나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소 내 모니터에 표시된 서울 지역 기온. /서울=뉴시스

기상청 "당분간 폭염 계속된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가을의 문턱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입추(立秋). 하지만 올해 입추는 전혀 입추답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입추는 물론이고 8월 중순까지 최고기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5일 날씨가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 아래 무더위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고, 40도를 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점쳤다.

8월 첫 주말(4~5일)을 넘어 둘째 주에도 폭염은 이어진다. 입추인 7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5도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10일과 11일에도 비슷한 수준의 기온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비 예보도 없다. 당분간 불볕더위가 멈추지 않을 공산이 크다. 13일까지 예상 강수 확률이 30%를 넘지 않는다. 폭염과 함께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한여름에 접어든 한반도. 입추를 지나 광복절(8월 15일) 휴가철에도 가마솥더위는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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