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8일)도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며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도 있겠다./임세준 기자 |
한낮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으로 가마솥더위 기승, 밤에는 열대야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전국에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오늘(18일)도 폭염이 이어지며 밤사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8일) 서울 아침 기온이 24도, 대전 25도, 대구 26도로 전날과 비슷한 날씨가 되겠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으로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서울 낮 기온이 34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경주 38도로 매우 무덥겠고 곳곳에서 밤사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겠다. 기상청은 다음 달 중순까지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고온으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낮 동안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전남·영남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