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교육 복지 '무상교복' 고교까지 확대
입력: 2018.07.15 17:51 / 수정: 2018.07.15 17:51
이재명표 무상교복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더팩트 DB
이재명표 무상교복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더팩트 DB

내년부터 본예산에 교복지원비 추가 편성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새로운 경기 위원회'가 내년부터 '무상 교복 지원사업'을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내년 경기도 전역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만 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본예산에 교복 지원비를 추가로 편성한다고 했다.

경기 위원회가 마련한 계획안에 따르면 2019년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만 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경기도는 올해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비로 경기도교육청 140억 원, 경기도 70억 원 등 총 210억 원을 편성했다. 내년부터 본예산에 교복지원비를 추가로 편성해 고등학교 신입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있었던 2016년 성남지역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다. 이 사업은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지원 등과 함께 성남시 3대 무상 복지다.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지원 등과 함께 성남시 3대 무상 복지다. /더팩트 DB
무상교복 지원사업은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지원 등과 함께 성남시 3대 무상 복지다. /더팩트 DB

인수위 측은 "교복비 지원은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이를 통해 31개 시·군 지역별 교육편차를 해소하고 도내 보편적 교육복지의 실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방선거 기간 "무상교복을 위한 재정 부담은 무상급식에 비해 크지 않아 보편적 교육 복지 차원에서 고등학생까지 그 범위를 넓혀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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