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장성급회담, 6·25 전사 미군 유해송환 논의
입력: 2018.07.15 16:58 / 수정: 2018.07.15 17:23
북미 장성급회담이 15일 오전 판문점에서 열렸다. /더팩트 DB
북미 장성급회담이 15일 오전 판문점에서 열렸다. /더팩트 DB

북미 정상급회담 9년 4개월만에 개최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한 북미 장성급회담이 15일 오전 판문점에서 열렸다.

이날 회담에는 미 공군 소장인 마이클 미니한 유엔군 사령부 참모장이 나섰고 북한에서는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소속의 장성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장성들은 6·25 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유해 송환 절차와 방식, 일정 등을 주로 논의했다.

앞서 12일 열릴 예정이던 미군 유해송환 실무회담에 북한의 불참으로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이후 북한이 장성급 회담을 역제안하면서 성사가 됐다. 유엔사와 북한군 장성급 회담은 지난 2009년 4월 개최 이후 9년 4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한편 북미 정상은 싱가포르 회담에서 미군 유해 송환에 합의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군 유해 200구가 송환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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