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3일 제주도 동쪽해상을 통과하면서 맑은 날씨를 보인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일대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문병희 기자 |
[더팩트 | 이철영 기자] 수요일인 오늘(4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기온은 서울 기준 31도까지 올라가 덥겠다.
3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4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