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6·25전쟁 호국행사 개최…'나라사랑' 정신 잇는다
입력: 2018.06.20 17:31 / 수정: 2018.06.22 09:44

현충원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6·25전쟁의 의미를 알리는 호국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현충원 내 묘역. /더팩트DB
현충원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6·25전쟁의 의미를 알리는 호국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현충원 내 묘역. /더팩트DB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전쟁의 교훈과 희생에 대한 의미를 알리는 호국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충원 일대와 호국 전시관, 현충관 등에서 열리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일 국립서울현충원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6·25전쟁, 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호국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후세대들의 굳건한 국가관을 알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이 전시된다. 호국 전시관에서는 추모글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가 진행되며 행사부스에서는 호국 영령께 감사편지 쓰기, 호국탐방길 투어, 헌화참배, 주먹밥 체험 등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

현충원 내 걷기대회도 열린다. 케이토토가 후원하고 대중종합지 더팩트와 현충원이 주최한 '나라사랑 걷기대회'는 현충원 둘레길과 묘역을 걸으며 현충원에 모신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느낄 수 있다.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위해 경품도 증정한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추첨을 통해 프로스펙스 18S/S 파워소닉 20족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서도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6·25전쟁 호국행사 소문내기'로 현충원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서울현충원 관계자는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달에 의미 있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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