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태극기, 조의 의미 "내려 달아야"
입력: 2018.06.06 10:36 / 수정: 2018.06.06 10:38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깃봉에서 세로 너비 만큼 내려 달아야한다. /더팩트DB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깃봉에서 세로 너비 만큼 내려 달아야한다. /더팩트DB

현충일 태극기 게양 방법은?

[더팩트 | 이한림 기자] 현충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기념일이다. 정부는 지난 1956년 4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정했다. 현충일 제정 당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령만을 기리는 날이었지만 1965년부터 일제시대에 국권 회복을 위해 독립투쟁을 벌이다 희생된 순국선열까지 함께 추모하게 됐다. 올해로 63회째다.

현충일에는 반기(半旗)를 게양하는 게 특징이다.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명복을 비는 날인 만큼 조의를 의미하는 날이다. 따라서 태극기를 깃봉에서 깃 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 달아야 한다. 만약 완전한 조기를 달 수 없을 경우에는 태극기가 바닥에 닿지 않는 정도로 최대한 내려 달아야 한다.

또한 단독(공동)주택은 태극기를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고,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인 경우에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아야 한다. 국기 게양 시간은 각 가정과 민간기업·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국 관공서와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태극기를 게양한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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