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나들이 차량 북적, 평소 주말보다 더 혼잡
입력: 2018.05.20 14:54 / 수정: 2018.05.20 18:01
석가탄신일을 이틀 앞둔 20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팩트 DB
석가탄신일을 이틀 앞둔 20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이철영 기자] 일요일인 20일 전국 고속도로가 나들이 차량 증가 등으로 일부 구간에서 지·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석가탄신일이 포함된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나들이 차량이 평소 주말보다 많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 방향으로 평균 4시40분이 소요된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상행선의 경우 40분 늦은 5시간20분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평균 2시간30분이다. 반대 방향인 상행선은 한 시간 반 가까이 더 늦게 도착한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동탄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 사이 총 4.3km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방향에서는 달래내고개에서 양재나들목까지 총 3.5km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경우 서울방향 남춘천나들목에서 강촌나들목 총 8.9km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당진분기점에서 송악나들목까지 총 17.1km 구간 역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이밖에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진나들목에서 속사나들목까지 총 6.6km 거리에서 차량 흐름 답답하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모두 448만 대로 전망된다. 서울방향은 평소 주말보다 더 혼잡하며, 자정을 넘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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