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8일 새벽 '서버 다운', 사용자들 '큰 불편'
입력: 2018.05.18 08:27 / 수정: 2018.05.18 08:27
네이버, 서버 다운으로 실검 등장.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18일 새벽 서버 다운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서버 오류 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네이버가 실검에 있다. 네이버의 오류로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네이버 검색어 캡처
네이버, 서버 다운으로 실검 등장.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18일 새벽 서버 다운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서버 오류 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네이버가 실검에 있다. 네이버의 오류로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네이버 검색어 캡처

[더팩트|이진하 기자]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18일 새벽 장시간 접속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18일 오전 1시 10분쯤에서 2시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접속이 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네이버에 접속했던 이용자들은 "메인 페이지는 자동으로 떴지만, 배너광고들을 포함해 콘텐츠 관련 모든 이미지가 공백으로 나타났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 밖에 콘텐츠나 실시간 검색어 등을 클릭해도 서브메뉴로 연결되지 않았다. 네이버의 서버는 약 한 시간 동안 완전히 끊겨 있던 것으로 보인다. 즉 네이버의 홈은 글자만 적혀있는 상태로 한쪽 이미지만 떠 있던 셈이다.

네이버가 최장 시간 시스템 오류가 있었지만, 어떠한 공지도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증가시켰다./남용희 기자
네이버가 최장 시간 시스템 오류가 있었지만, 어떠한 공지도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증가시켰다./남용희 기자

사건이 발생한 이후 네이버 이용자들은 "네이버의 웹과 모바일 접속이 느려지기 시작했다"며 "18일 오전 1시 30분쯤 네이버 실검에 '인터넷 속도'가 올라왔다. 이것 때문에 단순하게 인터넷 서비스가 문제라고 생각했다"는 이용자들도 다수였다.

한편, 시간이 꽤 지났지만, 네이버 측은 오류에 대해 별다른 해결 방안과 공지를 게재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이용자들의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국민 80%가 쓴다는 포털 사이트의 치명적인 허점을 드러낸 것에 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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