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위대한 낙서展', 빅스 라비 목소리 재능기부
입력: 2018.05.13 17:22 / 수정: 2018.05.13 17:23
빅스 멤버 라비가 그래피티 전시회인 위대한 낙서전 오디오 가이드를 녹음하며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이덕인 기자
빅스 멤버 라비가 그래피티 전시회인 '위대한 낙서전' 오디오 가이드를 녹음하며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이덕인 기자

라비, '위대한 낙서전' 오디오 가이드 녹음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보이그룹 빅스 멤버 라비(25·본명 김원식)가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라비는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청담동 K현대미술관 3층 특별전시관에서 전시 중인 '위대한 낙서展(전) : OBEY THE MOVEMENT'(이하 '위대한 낙서전')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했다.

라비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더팩트>에 "라비는 향후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해 발생한 수익금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라며 "앞선 지난 2월 라비는 유기견을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 화보인 십이견지에 함께해 마음과 재능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번 목소리 재능기부로 라비는 연이은 선행을 하게 됐다.

위대한 낙서전은 오는 7월 29일까지 서울 청담동 K현대미술관 3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
'위대한 낙서전'은 오는 7월 29일까지 서울 청담동 K현대미술관 3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

이번 '위대한 낙서전'은 지난 2016년 흥행한 이후 다시 국내에 상륙해 4개의 주제로 전시 중이다. 디자인 스쿨에 다니던 청년이 스트리트 브랜드 오베이(OBEY)의 수장이 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기까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세계적 그래피티의 거장 오베이 자이언트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그래피티는 문화유산이나 예술품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반달리즘에서 시작했다. 이후 상업적인 협업까지 이어져 최근에는 순수 예술의 한 장르이자 팝아트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퐁피두센터, 영국 테이트 모던, 미국 뉴욕현대미술관, 네덜란드 현대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갤러리들이 그래피티 작가들을 초대해 전시를 열고 있기도 하다.

한편, 라비의 오디오 가이드가 함께하는 '위대한 낙서전'은 오는 7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팡세와 에이앤에이 컴퍼니가 주최한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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