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근해 납치 한국 선원 3명 32일 만에 석방…건강 양호
입력: 2018.04.28 14:04 / 수정: 2018.04.28 14:04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페이스북에 아프리카 가나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게 피랍됐던 우리 국민 3명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더팩트 DB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페이스북에 아프리카 가나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게 피랍됐던 우리 국민 3명이 풀려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더팩트 DB

외교부, 석방된 국민 3명 안전한 곳에서 보호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아프리카 가나에서 피랍됐던 우리 국민 3명이 풀려났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페이스북에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던 우리 선원 3명이 피랍 32일 만에 전원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선원들은 건강진단을 마치고 내일 우리 해군 문무대왕함에 탑승한다"면서 "귀국할지, 현지 체류할지는 각자 의사에 따른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석방된 국민 3명은 대체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현재 안전한 곳에서 휴식하고 있다. 이들은 어선 '마린 711호'의 선장과 기관사, 항해사이며 지난달 26일 가내 근해에서 해적에게 납치를 당했다.

앞서 정부는 피랍사건이 발생한 직후 문무대왕함을 급파하고 가나 현지 공관 등에서 24시간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등 문제 해결에 총력 대응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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