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서울 한낮 기온 17도 상승↑ '완연한 봄' 성큼
입력: 2018.03.13 00:00 / 수정: 2018.03.13 00:00

기온이 많이 오른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가게에 손님이 봄옷을 고르고 있다./명동=김세정 인턴기자
기온이 많이 오른 지난 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 한 가게에 손님이 봄옷을 고르고 있다./명동=김세정 인턴기자

[더팩트|최재필 기자] 화요일인 오늘(13일) 날씨는 봄기운이 성큼 다가선 걸 피부로 느낄만큼 평소보다 기온이 2~3℃가량 높다. 한낮에 서울이 17℃까지 상승하고 광주와 대구는 20℃로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진다.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대전 4도 △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5도 △부산 10도 △춘천 1도 △강릉 9도 △제주 8도 △울릉·독도 9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부산 17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제주 19도 △울릉·독도 16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다소 걱정이다.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 '한때 나쁨' 단계가 예보돼 있어 마스크를 챙기는 게 좋겠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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