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역의 한 복합상가에서 불이 나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tv 캡처 |
복합상가서 시작된 불이 옆 건물로 옮겨붙으며 인근 직원들 긴급 대피
[더팩트|변지영 기자]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인근 7층 건물에서 불이 나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인근 건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12일 오후 3시 57분경 경기도 고양시 화정역 인근 7층 건물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망자 1명은 불을 피해 7층 건물 외벽에 매달렸다가 뛰어내리면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내부에서 구조된 다른 부상자 2명은 연기를 흡입해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다. 부상자들은 현재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현재 화정역 인근은 연기로 가득찼고, 바로 옆 동고양세무서까지 불이 옮겨붙으면서 세무서 직원들이 긴급대피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사다리차와 소방차 22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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