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일본 규슈서 화산폭발…국내 영향은?
입력: 2018.03.08 00:00 / 수정: 2018.03.08 00:00
NHK 등 일본언론은 지난 6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 현과 가고시마 현에 걸쳐 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SBS뉴스 캡처
NHK 등 일본언론은 "지난 6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 현과 가고시마 현에 걸쳐 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SBS뉴스 캡처

지난 1월에도 유명 관광지 군마 현 화산폭발…기상청 "제주 약하게 영향"

[더팩트 | 최재필 기자] 일본 규슈 지역에서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 등으로 인한 국내 영향은 없을지 관심을 모은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지난 6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 현과 가고시마 현에 걸쳐 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이 폭발했다"며 "이 화산은 지난 1일부터 분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그러면서 "이런 대규모 폭발은 2011년 3월 이후 7년 만"이라며 "화산재는 한때 3000m 상공까지 치솟아 올랐고, 인근 1㎞까지 날아간 화산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화산폭발로 가고시마 공항에서 국내선 항공기 81편이 결항됐다"며 "일본 기상청은 화산경계수위를 '레벨 3'으로 올려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1월 23일 유명 관광지인 군마 현 쿠사츠에서 시라네 화산이 폭발했었다. 당시 화산 폭발로 쿠사츠 스키장에 눈사태가 발생, 일부 관광객이 부상을 입고 1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잇단 일본 화산 폭발에 따른 화산재 확산 등 국내 피해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기상청은 "화산재가 7일 오후 제주 지방에 약하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국내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제주 지역은 당분간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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