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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한낮 기온 껑충 상승'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대신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차츰 구름이 많아지는 흐름을 보인다. /더팩트 DB |
[더팩트│최재필 기자] 쌀쌀했던 어제와 달리 주말인 오늘(3일)은 수은주가 껑충 뛰면서 봄기운이 만연한 날씨로 출발한다.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대신 날씨는 대체로 맑다가 차츰 구름이 많아지는 흐름을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대전 -2 대구 0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6도 춘천 -4도 강릉 3도 제주 8도 울릉·독도 6도로 출발해,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5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부산 14도 춘천 11도로 예년에 비해 높은 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주말인 오늘(3일)과 내일(4일)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밤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에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오후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