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때문에…일자목증후군 환자 5년새 30만 명↑
입력: 2018.02.25 18:06 / 수정: 2018.02.25 18:06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최근 5년 동안 일자목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최근 5년 동안 일자목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재필 기자] 일자목증후군 환자가 최근 5년 동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일자목증후군으로 진료 받은 사람의 수는 지난 2011년 239만7000명에서 2016년 269만6000명으로 5년 동안 29만9000명이 늘었다.

일자목증후군은 앞으로 목을 길게 빼는 자세 때문에 정상적인 경추 만곡인 'C'자 형태의 경추 정렬이 소실, '1자' 형태로 변하는 증상이다.

이처럼 일자목증후군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이유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고개를 앞으로 빼는 자세를 유지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일자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하고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 할 때는 의자에 앉았을 때 눈이 모니터의 중앙에 오도록 모니터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에도 기기를 몸에 너무 붙여 사용하지 말고 가급적 눈높이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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