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부 지역 미세먼지 '나쁨', 노약자 외출 자제해야
입력: 2018.02.24 14:27 / 수정: 2018.02.24 14:27
24일 오후 1시 전국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내일은 보통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나 일부 남부지역 경우 아침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DB
24일 오후 1시 전국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내일은 '보통'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나 일부 남부지역 경우 아침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재필 기자] 토요일인 24일 전국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공기가 탁한 만큼 외출할 때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충북·경북·전북 그리고 대전·세종·대구·광주 등지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전일 축적된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을 꼽았다.

이에 따라 중부지역은 오전까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고 남부지역은 종일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일인 내일(25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일부 남부지역은 대기정체로 아침에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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