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맡은 제주 동부경찰서는 13일 한정민을 공개수배해 쫓았다. /제주 동부경찰서 제공 |
[더팩트 | 김소희 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 여성 관광객 살인사건 용의자 한정민(32)이 14일 충남 천안시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께 천안 동남구 신부동 한 모텔 목욕탕에서 한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했다. 한정민에 대한 공개 수사가 이뤄진 지 하루 만이다.
경찰은 한정민이 경찰의 수사가 좁혀오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정민은 10일 오후 제주를 빠져나간 후 행방이 묘연했다. 경찰은 지난 13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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