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북 길주서 6일 '핵실험 유발 지진' 발생
입력: 2018.02.06 22:34 / 수정: 2018.02.06 22:34

북한 함북 길주 지역에서 6일 오후 북한의 6차 핵실험 유발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2.6지진이 발생했다. 북한측이 지난해 9월4일  6차 핵실험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YTN 방송 캡처
북한 함북 길주 지역에서 6일 오후 북한의 6차 핵실험 유발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2.6지진이 발생했다. 북한측이 지난해 9월4일 6차 핵실험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YTN 방송 캡처

[더팩트ㅣ최재필 기자] 북한 함경북도 길주 지역에서 핵실험 유발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6일 오후 7시53분께 함북 길주 북북서쪽 46㎞지역에서 규모 2.6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이 이 지진의 파장을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3일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한 유발 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유발지진이란 핵실험이나 고강도의 지진이 발생하면 주변의 약화된 지반이 무너지면서 생기는 자연지진의 하나다.

지진발생지역은 북한 6차 핵실험 위치로 부터 북동쪽으로 약 3㎞ 떨어진 곳이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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