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무색'…제주날씨 대설특보,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 차질
입력: 2018.02.04 11:42 / 수정: 2018.06.17 15:56
제주도에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제주기상청은 4일 앞으로 최고 40cm의 눈이 더 내리고 강풍이 이어지는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돼 제주항공편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등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더팩트 DB
제주도에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제주기상청은 4일 앞으로 최고 40cm의 눈이 더 내리고 강풍이 이어지는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돼 제주항공편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등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더팩트 DB

제주 날씨 대설특보, 제주공항 이용하기 전 해당 항공사에 운항 여부 확인해야

[더팩트│성강현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인 오늘(4일) 제주 날씨는 대설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을 이용하기 전 해당 항공사에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4일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윈드시어(wind shear) 특보’가 내려졌다. '윈드시어'는 wind(바람)와 shear(자르다)가 결합해 생성된 용어로,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윈드시어는 대기 중 짧은 시간에 풍향이나 풍속이 급격하게 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제주도 오늘(4일) 날씨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 캡처
제주도 오늘(4일) 날씨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국제공항 홈페이지 캡처

윈드시어 특보는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5KT 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에 발효된다.

제주기상청은 오늘(4일) 날씨에 대해 최고 40cm의 눈이 더 내리고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항공편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등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항공에 내려진 윈드시어 특보는 이날 밤 10시쯤 모두 해제될 것으로 관측된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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