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도 아침기온은 전국이 꽁꽁 얼어붙는 강추위가 계속된다. 서울 아침 기온은 어제와 같은 영하 12로 뚝 떨어지다 오후 다소 풀리겠다. /이동률 인턴기자 |
[더팩트 | 김소희 기자] 오늘(30일)도 아침기온은 전국이 꽁꽁 얼어붙는 강추위가 계속된다. 대신 오후부터 추위가 다소 풀릴 전망이다.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은 낮다.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2∼4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철원 -21도, 충주 -15도, 대전 -11도, 대구 -8도 등이다.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강원 영서북부는 밤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그 밖의 강원영서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호남서해안,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흐리고 눈이 오다가 오전에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