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새마을금고에 무장강도 침입…현금 1억1000만 원 훔쳐 달아나
입력: 2018.01.18 10:58 / 수정: 2018.01.18 10:58

울산 동구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강도가 침입해 1억여 원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더팩트DB
울산 동구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강도가 침입해 1억여 원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더팩트DB

[더팩트 | 최재필 기자] 울산 동구의 새마을금고 지점에 강도가 침입해 1억여 원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경찰청은 "18일 오전 8시쯤 울산시 동구 방어동 일산새마을금고 방어동지점에 강도가 흉기를 들고 침입해 은행직원을 감금한 뒤 현금을 빼앗아 도주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새마을금고 인근 공사장의 컨테이너 주변에 숨어있다가 출근하는 은행의 남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청테잎으로 몸을 묶고 은행 내부에 있던 5만원권 6000여만 원과 1만원권 5000여만 원 등 1억1000여만 원을 가방에 담아 은행 밖으로 달아났다.

이 강도는 범행 후 약 5분 뒤 걸어서 은행 밖으로 나와 미리 대기해둔 오토바이를 타고 동남쪽 방향으로 달아난 것으로 주변 CCTV 탐문 결과 확인됐다.

경찰은 "이 강도는 키 175㎝ 가량에다 호리호리한 체격이었고, 검정색 계통의 대기업 점퍼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했다.

경찰은 새마을금고 주변을 수색하는 한편, 주변의 CCTV를 분석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등 범인을 쫓고 있다.

jpcho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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