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및 설맞이 기념 콘서트
입력: 2018.01.15 16:37 / 수정: 2018.01.18 08:42

평창 올림픽 성공자축 공연. 하춘화는 오는 2월10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새해 첫 콘서트를 연다. /더팩트 DB
평창 올림픽 성공자축 공연. 하춘화는 오는 2월10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새해 첫 콘서트를 연다. /더팩트 DB

[더팩트|강일홍 기자] 가수 하춘화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및 설맞이 기념 신년 콘서트를 갖는다. 하춘화는 오는 2월10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새해 첫 콘서트를 연다.

"대중 가수로 활동하며 저는 50여년간 국민가수로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잖아요. 국가적 대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성공을 기원하고 자축하는 무대로, 어느때보다 준비를 많이 해 멋지게 펼쳐보일 각오예요."

하춘화는 한국 가요계의 여왕답게 평창 올림픽에 특별한 힘을 실어 각오를 밝힌다. 그는 "늘 해온 콘서트의 하나로 여기지 않는다"면서 "이번만큼은 저의 개인 콘서트보다는 올림픽 성공에 의미를 두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하춘화는 6살때 데뷔해 50여 년 동안 2500여 곡의 노래음반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독보적인 가수다. 이번 공연에서 대표 히트곡 '물새 한 마리' '영암아리랑' ' 날 버린 남자' '난생처음' '호반에서 만난사람' '연포아가씨' '무죄' 등과 신세대 가요 '낭만의 POP' '불멸의 명가요' 등을 릴레이로 선보인다.

하춘화는 6살에 데뷔, 대한민국 최연소이자 세계적으로도 최연소 음반을 낸 가수로 당시 화제를 모았다. /가요무대 캡쳐
하춘화는 6살에 데뷔, 대한민국 최연소이자 세계적으로도 최연소 음반을 낸 가수로 당시 화제를 모았다. /가요무대 캡쳐

하춘화는 새해 첫 공연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뛰어난 가창력과 세월을 뛰어넘는 카리스마 무대로 2018 새해를 연다는 각오다.

오랜시간 매니저 겸 친구로 하춘화를 그림자처럼 지켜주는 HA기획 이연옥 실장은 "오랜만에 여는 공식 콘서트여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면서 "어르신들 사이에 백세시대를 대표하는 효녀가수라는 브랜드가 생겨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춘화는 딸부잣집(4녀) 둘째딸이다. 만 6살이던 1961년 서울 동아예술학원 가요과를 수료한 뒤 '효녀 심청 되오리다'가 수록된 레코드를 취입하고 데뷔했다.대한민국 최연소이자 세계적으로도 최연소로 음반을 낸 가수로 당시 화제를 모았다. 하춘화는 나이가 너무 어려 아버지 하종오 씨가 줄곧 따라다니면서 매니저 역할을 했고, 데뷔 5년인 1966년 '아빠는 마도로스'를 히트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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